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시즌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팀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먼저, LG 트윈스의 소중한 자유계약선수(FA)인 장현식 선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된 팀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의료진은 그에게 약 4주간의 안정과 치료를 권고하였으며, 이에 따라 3월 8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현식 선수는 지난해 11월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 선수와 3루수 김영웅 선수도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 이탈하였습니다. 레예스 선수는 일본에서 진행된 연습 경기 중 오른발에 피로 골절이 발생하여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추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시범경기 전체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웅 선수는 오른쪽 갈비뼈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현재 경산에 위치한 팀의 마이너리그 시설에서 재활 중입니다. 그의 부상 정도는 레예스 선수보다 경미하지만, 팀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라이온즈의 김윤수 선수는 2월 초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용 선수는 어깨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 선수는 최소 4월까지는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KBO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시즌은 3월 22일 토요일에 개막하여 10개 팀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