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세리에A 챔피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리그에서 가장 영예로운 개인 타이틀인 카포칸노니에레(Capocannoniere, 득점왕)의 주인공은 이미 가려졌습니다.
바로 **아탈란타의 마테오 레테기(Mateo Retegui)**입니다.
25골 | 마테오 레테기 | 아탈란타
수많은 인터밀란 이적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노아는 2023년 7월 보카 주니어스로부터 레테기를 성공적으로 영입했습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에는 29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인 마무리 능력과 끈질긴 슈팅 성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4년 8월,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이후 레테기는 예외적인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공중 경합 능력과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갈고닦은 그는 종종 공을 지켜내며 전진, 루크만과의 연계 후 마무리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19골 | 모이스 킨 | 피오렌티나
2016년 유벤투스 최연소 데뷔 선수이자, 2000년대 출생자로 유럽 1부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였던 킨은,
유벤투스→에버턴→PSG→유벤투스 복귀를 거치며 부침이 많았습니다.
202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부상으로 무산됐지만, 피오렌티나에서 19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15골 | 아데몰라 루크만 | 아탈란타
에버턴, 풀럼, 레스터 시티를 거치며 기복 있는 커리어를 보였던 루크만은,
이번 시즌 아탈란타에서 확실한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습니다.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이미 여러 클럽이 이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15골 | 리카르도 오르솔리니 | 볼로냐
2018년 임대로 입단한 뒤 완전 이적한 오르솔리니는, 볼로냐의 핵심 윙어로 활약 중입니다.
지난 시즌 예상 밖의 리그 4위 달성의 주역이자, 이번 시즌 역시 루크만과 함께 15골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14골 | 마르쿠스 튀람 | 인터밀란
계약 종료 후 인터밀란에 합류한 튀람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커리어 최다 14골을 기록했습니다.
14골 | 로멜루 루카쿠 | 나폴리
밀란을 밀어내고 스쿠데토를 노리는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루카쿠의 부활이 핵심 동력입니다.
2020-21시즌 인터 시절처럼 이번 시즌에도 14골을 넣으며, 인터밀란의 튀람과 공동 득점 순위에 올랐습니다.콘테와의 케미스트리가 다시금 빛을 발한 시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