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 빠른 두 방으로 주도권
경기 초반 유니온 베를린은 올리버 버크와 안드레이 일리치를 중심으로 강한 압박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호펜하임은 중원 장악력을 발휘하며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 전반 44분: 바주마나 투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침착하게 마무리, 1-0
- 46분: 팀 렘퍼레의 크로스를 피스닉 아슬라니가 헤더로 연결해 2-0
짧은 시간 두 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후반전 – 반격과 재역전
후반 시작 직후 유니온이 추격에 나섰습니다.
- 49분: 일리아스 안사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1-2)
- 하지만 곧바로 아슬라니가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1-3)
유니온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71분: 톰 로테가 만회골을 넣어 2-3으로 추격
- 그러나 81분, 로테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승부는 기울었습니다.
마무리와 결정타
수적 우위를 가진 호펜하임은 83분 또다시 기회를 살렸습니다.
-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렘퍼레가 직접 마무리해 4-2
- 이후 유니온은 정우영, 팀 슈카르케 등 교체 선수들이 활약했으나 만회에 실패했습니다.
수비에서는 알비안 하이다리와 로빈 흐라나츠가 안정적인 클리어링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경기 의미
- 호펜하임: 시즌 3경기 중 2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크리스티안 일처 감독 체제에서 자신감 상승.
- 유니온 베를린: 수비 불안, 결정력 부족, 그리고 로테의 퇴장이 뼈아픈 패배로 이어짐.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은 전술·규율 보완이 시급한 상황.
결론
호펜하임 유니온베를린 경기 결과 2025는 양 팀의 희비가 갈린 경기였습니다. 호펜하임은 크라마리치, 아슬라니, 렘퍼레의 연속 득점으로 화력을 입증했고, 로테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살리며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반면 유니온은 홈에서 다시 무너졌으며, 앞으로의 강팀 상대 일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CW 코리아와 함께 남은 분데스리가 일정의 긴장감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