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분데스리가 시즌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리그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 토어야거카노네(Torjägerkanone)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거 게르트 뮐러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합계 7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후,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니클라스 퓔크루크는 2022-23 시즌에 각각 16골을 기록하며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해리 케인이 인상적인 36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득점 기록을 세웠으며, 최고 득점자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슈투트가르트의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오마르 마르무시 등 여러 후보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여러 분데스리가 스타들이 케인에게 도전하며 토어야거카노네 트로피를 향한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각 경기는 최종 득점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며, 선수들은 개인적인 인정과 팀의 성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다음은 토어야거카노네를 놓고 경쟁하는 상위 5명의 선수들입니다.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 21골

해리 케인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현재 완전히 회복된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는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최고 득점자 타이틀의 선두 주자입니다. 케인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한 6-1 승리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으며, 베르더 브레멘과의 5-0 승리에서도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그가 건강하고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최고 득점자 타이틀은 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파트리크 시크 | 바이엘 레버쿠젠 | 16골

파트리크 시크는 주로 비토르 보니파체의 보조 역할을 해왔지만, 보니파체가 벤치에 머무는 동안 전 샴프도리아 스트라이커인 시크는 기회를 살려 골문 앞에서 놀라운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마르 마르무시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15골

분데스리가에서 종종 과소평가되는 마르무시는 놀라운 속도와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25세의 그는 전방 어디에서나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으며, 하프 스페이스에서 특히 뛰어나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 클라인디엔스트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14골

팀 클라인디엔스트는 데뷔 시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원합니다. 이번 여름 하이덴하임에서 이적한 그는 새로운 팀에서 최고 득점자가 되기 위해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루 기라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4골

팀 클라인디엔스트와 동률인 세루 기라시도 지난 시즌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으며, VfB 슈투트가르트의 단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 득점자로서 클럽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했음에도 경기당 평균 1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인상적인 활약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끌어 대형 여름 이적을 이끌어냈습니다. 새로운 감독 누리 샤힌과 함께 기라시는 연속 두 시즌 득점 차트를 이끌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