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Bundesliga) 명문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에서 뛰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9)가 최근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방출설·이적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독일 스포츠 매체 Sport1은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향후 핵심 계획에서 제외했다”며 빈센트 콤파니(Vincent Kompany) 감독이 요나탄 타(Jonathan Tah), 다요 우파메카노(Dayot Upamecano), 그리고 새 영입 수비수 티아고(Thago)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히로키 이토(Hiroki Ito)의 회복, 요십 스타니시치(Josip Stanisic)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더해지며 김민재의 존재감은 점점 희미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내부 관계자는 그를 “바이에른의 미래 구상에서 불필요한 자원”이라고까지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완전한 대비를 이룹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43경기 출전·약 3,600분을 소화하며 바이에른 전체에서 조슈아 키미히 다음으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핵심 자원이었습니다. 다만 과도한 출전으로 인해 아킬레스건 부상, 허리 통증, 컨디션 난조가 겹쳤고, 후반기 실수가 늘면서 일부 비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Bild의 기자 크리스티안 팔크(Christian Falk)는 김민재를 “방출 후보 중 하나”로 분류했고, 최근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서 68분 교체 출전에 그친 점도 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우파메카노와 티아고는 선발로 나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적설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Foot Mercato는 김민재가 사우디 알나스르(Al Nassr)의 새 수비 영입 1순위라고 보도했으며, 라포르트의 대체자로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Sky Sports Germany는 김민재 측이 “알나스르와의 협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선수 본인도 “바이에른에 잔류 의지가 있다”고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내부에서는 그의 고액 연봉(연 €10~20M 추정)과 벤치 비중 증가 가능성을 이유로 조용히 매각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재정적으로도 큰 여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버를(Max Eberl)은 “팀 구성에는 만족하지만,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가 있다면 문은 열려 있다.”라고 밝혀, 김민재의 미래에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이에른은 현재 티아고의 등장과 우파메카노의 중요도 상승으로 “김민재 없이도 시즌을 치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며, 그가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면 여러 빅클럽들이 줄을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잔류(충성) vs 새로운 도전(재도약) 김민재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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