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Serie A) 12라운드에서 나폴리(Napoli)가 아탈란타(Atalanta)를 3-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빌리 길모어, 잠보 앙귀사, 케빈 더 브라위너, 알렉스 메렛, 로멜루 루카쿠 등 핵심 전력이 대거 빠진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다비드 네레스(David Neres)와 노아 랑(Noa Lang)이었습니다. 네레스는 거의 1년 가까이 이어진 세리에A 무득점 침묵을 깨며 멀티골을 터뜨렸고, 랑은 시즌 두 번째 선발 기회에서 강렬한 헤더 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나폴리는 빠른 전환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전반 14분, 라스무스 호이룬드의 절묘한 힐패스를 이어받은 네레스가 수비수 아하노르를 제치고 감아 차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아탈란타는 찰스 데 케텔라르와 마리오 파샬리치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나폴리가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반 32분, 아탈란타 골키퍼 카르네세키의 불안정한 클리어를 스콧 맥토미니가 재정비해 네레스에게 연결했고, 네레스는 왼발 강슛으로 2-0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노아 랑이 지오반니 디 로렌초의 정교한 크로스를 백포스트에서 헤더로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습니다.
아탈란타 신임 감독 라파엘레 팔라디노에게는 쉽지 않은 데뷔전이었습니다.
후반전에도 나폴리는 꾸준히 공격을 이어갔으며, 맥토미니의 중거리 슛이 다시 한번 카르네세키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아탈란타는 경기 막판 잔루카 스카마카가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이후 데 케텔라르의 크로스바 강타, 스카마카의 헤더, 엘마스의 코너킥 위협 등 여러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편, 베로나(Verona)는 파르마(Parma)에 1-2로 패배하며 세리에A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경기의 히어로는 마테오 펠레그리노(Mateo Pellegrino)였습니다. 펠레그리노는 전반 32분 바에서 튀어나온 리바운드를 헤더로 넣은 데 이어, 후반 73분 베로나 수비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로빙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베로나는 교체 투입된 다니엘 모스케라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조반네(Geovane)의 ‘얼굴 리바운드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실책으로 자멸하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 패배로 베로나는 12경기 6점에 머물며 20위로 떨어졌고, 파르마는 11점으로 15위까지 상승했습니다.
나폴리는 이번 승리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네레스와 랑의 공격력 회복은 향후 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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