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시민은 2024년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목표로 이적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스쿼드를 강화했습니다. 김승대, 이순민, 아론 칼버, 홍정운 등 주목할 만한 선수들의 합류는 팀 내에서 그들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라인브레이커”로 유명한 김승대는 이시다 마사토시가 떠난 공백을 메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격수와 공격적인 미드필더 모두 뛰는 데 능숙한 김승대는 이시다와 비슷한 자질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시즌 경험 부족과 정신력 부족을 보여준 스쿼드에 경험을 더합니다. 이민성 감독의 3-5-2 포메이션에서 김승대는 중앙 미드필드에서 공격적으로 전진하거나 심지어 블라디슬라브스 구스토브스키스 뒤의 두 번째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K리그에서 250경기 이상 출전한 김승대는 50골 50어시스트에 근접하며 50-50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홍정운은 군 복무를 위해 떠난 김민덕이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앙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과거 최원권 감독 하에서 3인 수비의 중앙 수비수였던 홍정운은 때때로 4인 수비에서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도 뛰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인 변화는 일반적으로 3인 수비에서 중앙에 배치되는 조유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허용한 대전의 수비 라인업은 현재 김현우와 임득근의 존재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대구에서 200경기 가까운 출장 경험과 AFC 챔피언스 리그 경험을 갖춘 홍정운은 수비 옵션에 깊이를 더합니다.

광주 FC에서 영입한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아론 칼버는 그의 전문성을 대전에 가져옵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19경기에 출장하고 11경기 선발로 뛰었던 칼버는 2022년 K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민성 감독의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중앙 수비수 자리를 놓고 홍정운과 경쟁하는 칼버는 전북에서 활용도가 떨어진 후 더 중요한 역할을 찾고 있습니다. 그의 대전 이적은 팀 내에서 더 중요한 지위를 위한 그의 야망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