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브라이언 음베우모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속도와 창의성을 추가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으로 사실상 맨유를 떠날 예정입니다. 이제 주목받는 이름은 라스무스 호일룬드입니다.
기대를 못 미친 호일룬, 세리에A 복귀 임박?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에 그친 호일룬드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의 부조화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 아탈란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이를 기억하는 세리에A 구단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 등이 호일룬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스왑 딜까지 거론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나폴리는 이미 로렌초 루카를 영입하며 경쟁에서 이탈했습니다.
맨유, 임대 옵션으로 전략 선회
처음엔 완전 이적만을 고려하던 맨유는 4,5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고수했지만, 낮은 관심 속에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현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도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익 창출보다 팀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AC 밀란의 전략적 고민
AC밀란은 조나단 데이비드와 콜로 무아니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입니다. 하지만 호일룬드의 세리에A 경험과 비교적 젊은 나이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만약 이들 영입이 실패할 경우, 호일룬드는 주요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