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코 오라일리·위고 에키티케 동시 영입

7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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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가 두 명의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 강력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니코 오라일리(Nico O’Reilly)와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Hugo Ekitike)가 그 주인공입니다.

 니코 오라일리, 맨시티 떠날까?

20세의 니코 오라일리는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시즌 후반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좌측 풀백으로 첫 1군 경기를 소화하며 전술적 이해도와 적응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정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클럽들은 그에게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를 완전 이적 또는 임대로 데려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라일리는 탁월한 축구 지능,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시티의 차세대 핵심 자원 중 하나입니다. 2024/25시즌 U-23 팀의 주장을 맡았고, 팀 내에서 성숙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시티는 팔레르모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오라일리의 실력을 다시 평가할 예정이며, 그의 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종료 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고 에키티케, 뉴캐슬 꺾고 맨유 품으로?

또한 맨유는 프랑크푸르트 소속 공격수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뉴캐슬과의 경쟁에서 추월을 시도 중입니다. 에키티케는 2024/25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력합니다.

뉴캐슬은 최근 £70m(약 1,230억 원) 제안을 했으나 프랑크푸르트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그 틈을 노리고 맨유가 선수 + 현금 패키지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INEOS가 협상을 전략적으로 지원 중입니다.

리버풀 또한 조용히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알렉산더 이삭과의 공격 듀오를 기대하던 뉴캐슬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적시장 판도 변화 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순한 보강을 넘어 차세대 핵심 자원 확보를 통한 장기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니코 오라일리는 전술적 유연성과 기술력, 에키티케는 골 결정력과 활동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두 선수가 합류할 경우 맨유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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