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한국 미드필더 이강인 선수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Caught Offside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유럽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계약 연장 거절 소식 이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현재 2028년까지 PSG와의 계약이 남아 있지만,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하며 사실상 팀을 떠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맨유뿐 아니라 아스날,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팀들이 영입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과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이강인을 원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이강인을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중원에서 활용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PSG 입단 후 이강인은 모든 대회에서 81경기 출전,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지만,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것이 이적 의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며, 스스로 이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의 가장 큰 고민은 ‘빅클럽’이 아닌 성장할 수 있는 팀에서 중심 역할을 맡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감독의 신뢰와 전술 내 핵심 포지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이강인을 둘러싼 프리미어리그 vs 라리가 vs 세리에A의 삼파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MCW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이강인의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커리어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될 선택이 될 이번 이적,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