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두 명의 핵심 타깃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샤비 시몬스(Xavi Simons) 와 리버풀의 콜롬비아 윙어 루이스 디아스(Luis Díaz) 입니다.
EPL 선호하는 샤비 시몬스, 바르셀로나는 한발 뒤로
샤비 시몬스는 RB 라이프치히에서 6개월밖에 뛰지 않았지만, 팀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하자 새로운 이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의 에이전트인 알리 바라트(Ali Barat) 는 이미 첼시 및 아스널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이적료로 약 7,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어, 바르셀로나로서는 자금 문제로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첼시는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1억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이적 시장에서의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 주앙 페드로, 제이미 기튼스, 리암 델랩을 영입하며 공격 라인을 젊고 폭발적인 형태로 리빌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몬스를 추가한다면, 마레스카 감독의 점유 기반 전술에 최적화된 미드필더진이 완성될 것입니다.
루이스 디아스, 리버풀과 계약 불발로 이적 결심… 뮌헨과 바르사 ‘격차’ 존재
한편, 바르셀로나가 좌측 윙 보강을 위해 1순위로 설정한 루이스 디아스의 이적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17골 8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6,750만 유로 이상의 제안을 했고, €1,400만 유로+보너스의 연봉 계약까지 제시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자금력 면에서 밀리는 형국입니다. 디아스는 바르셀로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 시점에서는 바이에른의 조건이 훨씬 유리합니다. 리버풀은 디아스를 €8,600만 유로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어, 바르사의 €6,000만 유로 한도로는 경쟁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데코 단장은 디아스를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플랜 B로 마커스 래쉬포드와 브리안 사라고사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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