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9일,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은 이적시장 중심에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핵심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João Palhinha)가 아스날(Arsenal) 이적설을 직접 부인하며 팀 잔류 의지를 밝혔고, 유망주 파울 반너(Paul Wanner) 또한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앙 팔리냐는 최근 포르투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계약은 아직 3년 남아 있으며, 7월 29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특별한 클럽입니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여름부터 팔리냐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조르지뉴(Jorginho)와 토마스 파티(Thomas Partey)의 이탈 이후, 중원 보강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측의 요구 이적료인 3천만 유로가 협상에 부담이 되었고, 현재는 이적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팔리냐는 지난 시즌 47.4백만 파운드에 풀럼(Fulham)에서 이적했으나, 근육 부상과 치열한 미드필더 경쟁 속에서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그는 힘든 시즌을 인정하면서도, 새 감독 빈센트 콤파니(Vincent Kompany) 체제에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에른은 또 다른 이슈로 떠오른 파울 반너의 잔류 결정도 내렸습니다. 원래 그는 임대 이적이 유력했으나, 자말 무시알라(Jamal Musiala)의 부상으로 인해 팀은 그의 활용 가능성을 재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반너는 지난 시즌 하이덴하임에서의 임대 기간 중 4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현재 프리시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대체 자원으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구단은 유소년 육성과 현재 전력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반너는 단순한 미래 자원이 아닌 실질적인 1군 멤버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약 프리시즌에서 성과를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정식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반대로 만족스럽지 않다면, 베르더 브레멘(Werder Bremen) 등으로의 임대도 다시 추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