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시즌 세리에A 8라운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립니다. 현재 리그 순위표는 혼전 양상입니다. 나폴리, 로마, AC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등 상위권 5팀이 단 3점 차이 내에서 경쟁하고 있어, 이번 라운드는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7라운드 기준으로 나폴리와 로마가 나란히 15점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로마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각각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뒤를 13점의 AC밀란, 12점의 인테르와 유벤투스가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르는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아직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최대의 빅매치는 단연 나폴리 vs 인테르입니다. 두 팀 모두 리그 1위를 노리고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의 결과는 향후 우승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세리에A 8라운드 나폴리 인테르 경기에서 인테르는 점유율과 속공의 밸런스를 노리고, 나폴리는 홈 이점을 살린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빅매치로는 유벤투스 vs 라치오가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승점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승자는 단숨에 TOP4 진입이 가능합니다. 누누 타바레스(Nuno Tavares)의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라치오의 최근 상승세가 변수로 꼽히지만, 유벤투스는 홈 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AC밀란은 홈에서 우디네세(Udinese)를 상대합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Christian Pulisic)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격력이 물오른 밀란이 유리할 전망입니다. 다만 우디네세의 빠른 역습은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아탈란타는 크레모네세(Cremonese)와 맞붙습니다. 아탈란타는 공격과 미드필드의 창의적인 연계로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에서는 쉽게 패하지 않는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최대 돌풍은 단연 코모(Como)입니다. 6경기에서 9점을 획득하며 중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파르마(Parma) 원정에 나서며 또 한 번의 ‘이변’을 노립니다. 신중한 영입과 팀 밸런스가 맞아떨어진 코모는, 이번 시즌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테이블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세리에A 8라운드 나폴리 인테르 경기의 승자가 리그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며, 로마와 유벤투스가 그 뒤를 노립니다. 밀란의 꾸준한 폼과 아탈란타의 무패 행진이 계속된다면, 우승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입니다.

하위권에서는 사수올로, 토리노, 우디네세 등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이번 라운드의 모든 경기에서 승점 1점조차 귀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