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가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에서 펼쳐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Brighton & Hove Albion)과의 맞대결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팀이 처음으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맨유는 리버풀 원정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해리 매과이어(Harry Maguire)의 헤더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10년 만에 리버풀 원정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승리는 국제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유의 ‘천적’으로 불릴 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최근 7번의 맞대결 중 6번을 승리로 가져갔고, 특히 올드 트래퍼드 원정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입니다. 과거 3-1로 승리했던 경기에서는 카오루 미토마, 얀쿠바 민테, 조르지니오 루터가 맨유 수비진의 허점을 파고들며 압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현재 브라이튼은 리그 10위, 맨유는 9위로 승점 차는 단 1점입니다. 게다가 브라이튼은 최근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전 맨유 출신 대니 웰백(Danny Welbeck)의 멀티골로 뉴캐슬을 2-1로 꺾었습니다.

한편, 맨유의 공격 라인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구단은 최근 영입한 벤야민 세스코(Benjamin Sesko)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그가 라스무스 호이룬드(Rasmus Højlund)보다 더 적합한 공격 옵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스코는 시즌 초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브렌트포드와 선덜랜드전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확실히 기세를 올렸습니다.

호이룬드는 현재 나폴리로 임대되어 있으며, 그곳에서도 6경기 4골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맨유 코칭스태프는 세스코의 움직임, 연계 플레이, 공간 인식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팀 전술에 가장 잘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세스코는 분데스리가에서 13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추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호이룬드는 10골 4도움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주로 활약했습니다. 이제 아모림 감독의 판단은 명확합니다 — 세스코가 맨유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시즌을 이끌 핵심이 될 것입니다.

팬들은 세스코가 브라이튼전에서도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아모림 감독의 전술 실험이 성공으로 이어질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and fans would wish to keep an eager eye on both progress and change for the better against Brigh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