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W 스포츠 코리아 프리미어리그 뉴스—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올 시즌 좋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골키퍼 보강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올 시즌 들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첼시의 목표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첼시는 2025-26 시즌 시작과 함께 약 3억 파운드 규모의 대형 투자를 단행했지만, 정작 골키퍼 보강이 없었다는 점은 팬들의 의문을 사왔습니다. AC 밀란 수문장 마이크 메냥과의 접촉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하며 아스널과 맨시티의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와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고, 카라바오컵에서도 8강에 올라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울버햄튼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산체스가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초반 6경기 중 5경기에서 포인트를 잃었던 경험 부족은 여전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문가 미켈은 “올해는 우승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소한 톱4 진입은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첼시는 강등권 근처에 있는 번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빅매치를 맞게 됩니다.

알바레즈,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사… 첼시도 적극 관심

한편, 이적시장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줄리안 알바레즈의 미래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바레즈는 2024년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뒤 72경기 38골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리그 경쟁에서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에 밀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알바레즈 측이 “새로운 도전도 고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즈를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보고 있으며, PSG도 강한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소식에 첼시가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의 이적 전문가 그래임 베일리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첼시와 PSG 역시 여전히 협상 테이블 위에 있다”며 “첼시가 최전방 보강이 급한 만큼 알바레즈는 매우 매력적인 카드”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