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AC Milan) 이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과의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총액 1억 유로(약 1,480억 원) 규모로 2029–30 시즌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번 재계약은 연간 약 2천만 유로(약 300억 원) 수준으로,
밀란의 유니폼 전면 스폰서로서 2010–11 시즌부터 이어진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래된 파트너십 중 하나를 지속하게 됩니다.
20년째 이어지는 ‘에미레이트 × 밀란’의 상징적 동행
이번 계약은 단순한 광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양측은 2007년에 처음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27년에는 20주년 기념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밀란의 최고상업책임자 마이클 오에틀(Maikel Oettle) 은
“이 파트너십은 축구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협력 중 하나다.
밀란과 에미레이트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며,
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함께 추구한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회장 팀 클라크(Tim Clarke) 또한
“이탈리아와의 깊은 관계, 그리고
전 세계 로소네리 팬을 하나로 잇는 열정의 상징”
이라며 이번 재계약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미레이트는
단순히 스폰서가 아닌 팬 체험과 글로벌 팬덤 확대의 파트너로 나섭니다.
브랜드 체험, 여행 프로그램, 디지털 캠페인 등으로
전 세계 밀란 팬들을 더욱 밀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약은 유럽 톱클럽으로서 밀란의 상업적 위상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구단의 인프라 및 브랜드 투자 확대에도 중요한 자금원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팀의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안 퓰리식(Christian Pulisic) 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말 피오렌티나(Fiorentina) 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 대표팀 소집 중 치른 호주전(2–1 승리) 에서
전반 30분 만에 교체된 퓰리식은
이전부터 발목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으며,
최근 콜로라도 친선전에서도 무리한 출전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퓰리식은 이미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이탈은 밀란 공격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퓰리식이 결장할 경우,
라파엘 레앙(Rafael Leão) 과 크리스토퍼 은쿙쿠(Christopher Nkunku) 가
주요 대체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르앙은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은쿙쿠는 이번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전 이후 밀란은 10월 24일 피사(Pisa) 원정을 앞두고 있지만,
퓰리식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이번 부상은 단기적인 전력 손실뿐 아니라,
밀란의 시즌 계획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상업적 성공과 전력 불안의 교차점
에미레이트와의 초대형 스폰서 계약으로
밀란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확보했지만,
핵심 전력 퓰리식의 부상은
그들의 상승세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2025–26 시즌,
밀란은 “돈과 명성” 을 동시에 잡은 순간에도
“건강과 경기력” 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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