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5월 말 드라마틱하게 막을 내리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여름 이적시장과 다음 시즌을 향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우승, 토트넘의 충격적인 리그 성적, 그리고 엄청난 자본이 오가는 이적시장—EPL은 언제나처럼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리버풀 우승, 아스널·맨시티는 아쉬운 마무리

리버풀은 8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통산 최다 20회 1부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공동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20골과 18도움으로 20–15 클럽에 가입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아스널(74점), 맨시티(71점), 첼시(69점), 뉴캐슬(66점), 아스톤 빌라(66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레스터 시티(25점), 입스위치 타운(22점), 사우샘프턴(12점)은 강등의 고배를 마셨으며, 사우샘프턴은 EPL 역사상 최저 승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감독 교체와 전력 재편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그 17위(38점)로 마감하면서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영입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체제 아래 FA컵에서 맨시티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며, 리그에서도 막판 7경기 중 6승을 거두며 승점 49점으로 구단 역대 최고 기록에 도달했습니다.

사우샘프턴은 이반 유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윌 스틸 감독을 차기 시즌에 선임하였습니다.

이적시장: 거침없는 투자, 새로운 흐름

맨시티는 AC 밀란에서 티쟈니 레인더르스를 약 4,63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여름에만 1억 1,600만 파운드를 지출했습니다. 겨울 이적까지 포함하면 총 지출은 약 2억 9,300만 파운드에 달합니다.

리버풀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와 약 1억 5천만 유로의 구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로프 등 유명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상태로 여름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을 향한 전략적 움직임

• 리버풀은 연승 기세를 이어 3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며
• 맨시티는 대규모 보강으로 다시 트레블에 도전합니다
• 토트넘은 리빌딩 체제로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며
• 팰리스는 FA컵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노립니다
• 아스널·뉴캐슬·빌라 등은 상위권 유지를 위한 보강에 나설 예정입니다

mcw코리아는 이러한 EPL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스포츠 콘텐츠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