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프로 농구팀 KCC 이지스의 이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흥분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2021년 KT 소닉붐의 이전 후 2년간의 중단기를 거쳐 이 발전은 부산 농구 팬들에게 중요한 순간입니다.

한국 농구 리그 (KBL)에서 5번의 우승과 역사적인 2위라는 강력한 전력을 가진 KCC는 부산 농구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습니다.

KBL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KCC의 이전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그 결과 KCC의 홈 베이스는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되고, 이 팀은 이제 ‘부산 KCC 이지스’로 불릴 것입니다.

이 이전은 KCC가 22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것을 의미합니다. 2001년 KCC는 대전 현대 걸리버스 프로 농구팀을 인수하여 대전에서 전주로 이전했습니다. 그러나 실내 체육관 건설을 놓고 전주시와의 갈등으로 KCC는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이제 부산 사직 체육관은 KCC의 홈 구장으로 활용되며, 여자 프로 농구팀 BNK 샘과 공동 사용될 예정입니다. 두 구단 간의 구장 공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이전으로 2021년 KT 소닉붐의 이전 이후 2년 만에 부산에 다시 프로 농구가 돌아왔습니다.

부산에 18년간 근무했던 소닉붐은 훈련 시설 지원 및 홈 구장 사용료 문제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어 이탈했습니다.

중단 기간 동안 부산시는 고양을 포함한 이전을 희망하는 다양한 구단과 비공개적인 교섭을 진행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KCC의 성공적인 영입은 부산시에게 큰 승리였습니다.

KCC는 10월에 시작될 2023-2024 시즌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팀은 전 삼성 감독 이 상민을 코치로 영입하고 2021-2022 정규리그 MVP 최준용 (포워드)을 FA 영입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보강을 했습니다. 허웅 (가드), 이승현 (포워드), 라건아 (센터) 등 주요 선수들은 팀의 강점에 계속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