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리그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팬들의 관심이 다시금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경쟁과 중위권의 순위 다툼은 이번 시즌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리그 선두는 한화 이글스입니다. 한화는 52승 33패 2무라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디 폰스와 문현빈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은 팀워크와 개개인의 기량이 조화를 이루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팀은 LG 트윈스(48승 38패 2무)와 롯데 자이언츠(47승 39패 3무)**입니다. 이 두 팀은 각각 4.5경기, 5.5경기 차이로 한화를 추격 중이며, 한 경기 한 경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중위권 싸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KIA 타이거즈, KT 위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는 비슷한 승률로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싸우고 있으며,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내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은 특히 26경기 이상의 격차로 사실상 재건 모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경기 일정 (7월 17일 ~ 20일)
-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서울): 상위권 맞대결, 주간 하이라이트 경기
-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수원): 선두 유지냐 반전이냐
-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중하위권 탈출전
-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인천): 반등을 위한 중요한 일전
-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광주): 승률 5할 싸움
다음 주 주요 매치업 (7월 23일 ~ 27일)
-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잠실): 선두의 행보 계속될까
-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광주): 중위권+상위권의 격돌
- 롯데 자이언츠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롯데 연승 기회
- KT 위즈 vs NC 다이노스 (창원): 상위 진입 결정전
- 삼성 라이온즈 vs SSG 랜더스 (대구): 팽팽한 중위권 전쟁
이번 시즌은 유난히 injury return이 많아지며 각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화의 강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LG와 롯데가 얼마나 따라붙을지, 중위권의 반전은 어느 팀에게 올지—팬들의 기대와 흥미가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