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토마스 뮐러(35·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뮐러 선수는 최근 독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지막 꽃을 피우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현역 선수로서의 강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팀에 대한 헌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7년째 한 팀… 바이에른의 살아있는 역사
2008년 바이에른 뮌헨 1군에 데뷔한 이후, 뮐러 선수는 17년 동안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450경기 이상에 출전했으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팀을 위해 남은 모든 것을 바치겠다”
뮐러 선수는 “팀이 필요로 하는 어떤 역할이든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며, 단순한 고별 투어가 아닌, 진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마지막 시즌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의 기대 고조
그의 발언 이후,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뮐러 선수의 마지막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뮌헨 구단 역시 베테랑 선수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남은 시즌 동안 중요한 순간마다 그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리빙 레전드’ 토마스 뮐러 선수의 마지막 여정이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