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팀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팀은 르로이 사네(Leroy Sané) 와의 계약 연장을 두고 막판 협상 중이었으나, 사네가 유명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Pini Zahavi를 선임하며 협상이 꼬이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은 최종 제안을 했고, 호펜하임전 전까지 수락 여부를 통보받길 원하고 있지만, 사네의 이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구단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Florian Wirtz) 영입을 추진 중이며,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과거 홀란드와 비공개 회담을 가진 것처럼, 이번 회담 역시 비공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울리 회네스(Uli Hoeneß) 가 직접 나서 리버풀의 선점 움직임 이전에 계약을 성사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적 전략의 일환으로, 구단은 김민재의 매각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뮌헨 수뇌부는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버를(Max Eberl)의 여름 스쿼드 개편 계획을 전폭 지지했으며, 김민재의 매각은 이미 보드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5천만 유로(약 785억 원) 의 이적료로 뮌헨에 입단해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의 영입은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바이에른은 그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48억 원)**까지 낮춰 판매할 의향이 있으며, 독일 내 팀으로의 이적은 배제하고 해외 팀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경쟁해야 할 가능성을 경계한 조치로 보입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액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력을 갖춘 EPL팀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