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통계 전문 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현재 98.7%로 상승했습니다.
리버풀은 2025년 2월 27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67점을 기록,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반면, 2위 아스널은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54점에 머물러 두 팀 간 격차는 승점 13점으로 벌어졌습니다.
현재 리버풀은 10경기, 아스널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BBC는 “1888-1889시즌 이래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사상 어떤 팀도 시즌의 이 시점에서 이렇게 큰 차이를 기록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최근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98.7%로 상승한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슬롯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러한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는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의 EPL 우승이 됩니다.
사진 출처 : 리버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