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등 주요 클럽의 영입 현황과 전술 변화, 클럽월드컵을 앞둔 전략까지 총정리합니다. MCW 스포츠 코리아 제공.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이제 희미한 기억이 되었지만, 여름의 변화는 리그의 지형을 다시 그려내고 있습니다. 대형 이적과 감독 교체, 전술 변화까지—지금 프리미어리그의 맥을 짚어드립니다.
2단계로 나뉜 이적시장, 본격 가동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두 단계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1차 시장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확대된 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조기 개장했으며,
2차 시장은 6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됩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클럽월드컵 출전 팀들은 조기 등록을 서둘렀고,
이제 6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이적 전쟁이 재개됩니다.
주목할 만한 이적과 전술 변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에서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에 영입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24–25 시즌 리그 15위라는 참담한 성적 이후, 전면적인 공격 개편이 시작된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옹의 라얀 셰르키(£3,050만), 울버햄튼의 라얀 아잇 누리(£3,100만), 그리고 백업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를 영입했습니다.
리버풀은 프림퐁(£2,950만) 영입과 함께 조력자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르스트를 코치로 영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바르콜라, 비르츠, 케르케즈 영입을 포함해 총 £3억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입니다.
아스날은 첼시의 케파를 £500만에 영입하며 백업 자리를 확보했고, 세스코와 로저스 영입도 검토 중입니다.
전술 재편과 스쿼드 조정
잭 그릴리시는 맨시티의 클럽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팀과의 작별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빅토르 유케레스는 97골/102경기를 기록한 스트라이커로, 맨유와 아스날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로이 사네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유력하며, 대체 자원으로는 니코 윌리엄스가 후보군에 오르고 있습니다.
일정 발표 및 시즌 전략
2025–26 시즌 일정은 6월 18일 공개, 첫 경기는 8월 16일 개막입니다.
일부 팀은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주전급 전력이 빠진 채 개막전을 치러야 할 수 있어, 전술 조정이 중요합니다.
주목할 이야기와 예측
맨유 쿠냐는 과연 부진했던 공격진을 되살릴 수 있을까?
그릴리시는 이적 후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리버풀의 3천억 투자는 슬롯 체제에서 어떤 성과를 낼까?
첼시의 유스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스날, 이번 시즌에 우승을 노릴 마지막 조각은?
결론
2025년 6월 13일 기준, 프리미어리그는 여름에도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이적시장을 둘러싼 경쟁과 클럽월드컵 일정 대비 전략까지, 모든 팀이 다가올 시즌을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변화들은 프리미어리그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